[여의도펀치] 민주당 김원이·국민의힘 전주혜 한판 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나오셨습니다.
김웅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자청했지만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맹탕 회견이란 비판을 받을 만큼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 기자회견인데, 오히려 논란을 키운 이런 회견을 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출처와 작성자가 없는 괴문서"라고 일축했습니다. 본인 스스로 과거 X파일까지 언급하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이렇게 정면 돌파에 나선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대검은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고요. 공수처는 고발인 조사를 했다고 하죠. 당장 강제 수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는데, 강제 수사로 전환된다면 수사를 누가 할 지가 관건입니다. 검찰인지, 공수처인지 수사의 주체를 결정하는 것도 간단하지 않아 보입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보도 매체와 제보자를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어제 기자회견을 한 곳이 바로 언론사 기자들이 상주하는 국회 소통관 앞인데요. "정치공작을 하려면 인터넷매체 말고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하라"는 발언을 두고 편향된 언론관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낙연 후보가 어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도 지난달 부친의 부동산 관련 의혹으로 사퇴서를 냈는데요. 두 의원의 사퇴가 처리되면 내년 3월 9일 대선 투표일에 서울 종로구와 서초갑에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죠. 두 의원의 '사퇴 선언' 무엇을 의미한다고 보십니까?
이낙연 후보가 민주당의 심장으로 꼽히는 광주에서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1차 선거인단 투표와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겨냥해 이 후보가 사실상 배수의 진을 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동안 국회의원의 사퇴가 선언으로 끝나는 경우도 많았던 만큼 선출직의 정치적 국면을 전환시킬 수단으로 악용되어선 안 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언론중재법 관련해서 워낙 뜨거웠었고 여야가 한 달여의 시간을 두고 좀 더 합의를 해 보자는 견해를 함께했는데 이제 한 보름여 남았습니다. 현재, 협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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